- 현지 수산기업 나비코와 합작법인 아미나비코 설립…2400만달러 투자계획
- 1단계 600만달러 투자, 연간 800톤 규모 공장 건립키로
- 1단계 600만달러 투자, 연간 800톤 규모 공장 건립키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한국 산업바이오기업 아미코젠(Amicogen)이 베트남 기업과 합작으로 메콩델타 껀터시(Can Tho)에 콜라겐 펩타이드-젤라틴 가공공장을 2일 착공했다.
아미코젠은 지난해 3월 현지 수산기업인 나비코(Nam Viet Group, Navico)와 합작회사 아미나비코(Aminavico) 설립계획을 발표하고, 현지에 콜라겐 펩타이드 및 젤라틴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껀터시 콜라겐 가공공장은 톳놋산업단지(Thot Not)에 9600㎡(2900평) 규모로, 연간 콜라겐 펩타이드 및 젤라틴 생산규모는 800톤으로 계획하고 있다. 합작사는 1단계로 우선 600만달러를 투자하고 이후 2단계로 18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나비코는 콜라겐 및 젤라틴 원료용 팡가시우스(베트남 민물메기)를 하루 450톤 생산하는 베트남 최대 수산물 양식업체로, 아미나비코 콜라겐 가공공장의 원재료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아미코젠의 컨터 콜라겐 가공공장이 1단계로 완공되면 150만달러의 이익과 함께 지역에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아미코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0원(0.51%) 오른 2만9600원으로 마감,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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