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분율 2.8%로 감소, 예상 매각대금 2140만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푸뉴언쥬얼리(Phu Nhuan Jewelry Joint Stock Company, 증권코드 PNJ)의 까오 티 응옥 융(Cao Thi Ngoc Dung) 회장이 PNJ 보유지분 가운데 2.2%(500만주) 매각에 나선다.
PNJ에 따르면 융 회장이 개인지분을 14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한달의 기간에 호가일치방식으로 매각한다. 매각이유는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혔다.
13일 PNJ 종가 9만8500동(4.29달러)을 기준으로 한 예상 매각대금은 4925억동(2140만달러)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융 회장의 지분율은 2.8%(630만주)로 줄어든다.
융 회장과 달리 융 회장의 남동생인 까오 응옥 유이(Cao Ngoc Duy) PNJ 이사는 450만주를 매입하겠다고 증권당국에 신고했다. 매입이 완료되면 유이 이사의 지분율은 종전보다 1.98%p 상승한 2.9%로 형보다 지분율이 높아진다.
PNJ 주가는 지난 11월15일 11만800동(4.82달러)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이달 6일 9만1200동(3.97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최근에 다시 회복해 9만7000~9만8000동(4.22~4.2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말 BIDV증권은 PNJ의 1년 목표주가를 12만6100동(5.49달러)으로 제시했다.
코로나19 타격으로 PNJ의 10월까지 세후이익은 6970억동(3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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