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 800여편 편성, 백신 1억5100만회분 공수 등 외교적 성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베트남으로 입국한 해외교민과 근로자, 유학생은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 빈 민(Pham Binh Minh)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은 최근 열린 ‘팬데믹 기간 외교성과 결산회의’에서 해외교민 귀국을 위해 800여편의 항공편을 별도로 편성했으며, 1억5100만회분 이상의 백신및 의료장비•방역물품 등을 들여왔고, 50개국 이상에 방역물품 등을 지원했다.
민 부총리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외교를 통해 우리의 평화롭고 특별한 기업 환경을 공고히 하고 우호적인 국제여건을 통해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원활하게 이어왔다”며 “다자외교 수준을 높이고 많은 중요한 국제적 책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베트남의 국제적 위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의 외교적 성과를 설명했다.
베트남은 현재 70개 이상의 지역 및 국제 다자기구·포럼에 가입한 회원국이다.
외교는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맥락에서 베트남은 기본적으로 이웃 국가들과의 평화, 우호 및 협력을 기반으로 육로, 해상, 항공 국경을 건설했다.
특히 해상에서 베트남은 주권 및 관할권, 정당한 이익을 단호하게 수호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며 국제법을 존중함을 강조했다.
베트남은 지난 5년동안 5만명 이상의 국민과 1000여척의 선박및 1만명의 어민을 구호하거나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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