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ESG중장기비전 「Big Step for Tomorrow」 맞춰 금융의 사회적역할 확대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의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하나벤처스(대표 김동환)가 제4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스타트업 3개를 포함, 모두 9개스타트업에 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벤처스의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정된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지원을 위해 하나벤처스가 주최하는 투자경진대회로 지난 2020년 7월 처음 열려 올해로 네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사업 준비단계 또는 창업 3년이내의 초기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키즈, 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려동물, 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초기 스타트업들이 참여하였으며, 하나벤처스 심사역들은 비즈니스모델, 팀역량, 차별화기술 등을 중심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3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대상 플리옥션(MZ세대를 위한 아트 컬렉팅 플랫폼) ▲최우수상 키베이직(생애주기 맞춤형 반려동물 건강식품) ▲우수상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장애인 스타 발굴 및 육성 전문 엔터테인먼트사) 등이다.
하나벤처스는 이들 3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9개 스타트업에 34억원의 투자협약서를 전달하였으며, 향후 이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지속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들이 지원해 대회의 다양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하나벤처스는 한국 대표 벤처캐피탈로서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적극 지원하여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중장기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를 중심으로 향후에도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ESG금융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