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해외서 4억달러 차입…녹색·지속가능 개발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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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해외서 4억달러 차입…녹색·지속가능 개발에 투자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12.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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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디케이트론,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 및 계열사에 투자
빈패스트 전기버스. 빈그룹은 신디케이트론으로 조달한 4억달러를 빈패스트의 전기차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빈그룹(Vingroup)이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 및 계열사 투자를 위해 4억달러 규모의 첫번째 녹색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을 해외서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이번 차입은 빈그룹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녹색부문에 대한 투자를 위한 첫번째 자금조달이자, 해외서 두번째로 자금을 조달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빈그룹의 리조트개발 자회사 빈펄(Vinpearl)이 싱가포르증시에서 4억2500만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빈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9월 발표한, 빈패스트 및 계열사의 지속가능한 개발 및 녹색개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번 대출에는 BNP파리바와 HSBC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했고, 크레딧스위스는 환거래은행(Correspondent banking)으로 참여했다. 대출은행은 말레이시아 메이뱅크(Maybank)및 대만 케세이유나이티드은행(Cathay United Bank), 타이페이푸본은행(Taipei Fubon) 등이다.

응웬 비엣 꽝(Nguyen Viet Quang) 빈그룹 부회장 겸 총괄대표는 “녹색 신디케이트론 조달은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빈그룹의 약속이자 해외 금융기관과의 신뢰와 동반자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차입은 해외 투자자들이 빈패스트를 스마트 전기자동차의 글로벌 제조업체 도약과 친환경차량 제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한편 빈그룹은 자동차 부문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해외채권 발행을 통해 15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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