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등록세 50% 감면 혜택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현대자동차와 베트남 탄꽁그룹(Thanh Cong)의 합작법인 현대탄꽁(HTMV)이 2022년형 투싼을 27일 출시했다.
2022년형 투싼은 연료 및 배기량별로 4가지 트림이 출시됐다. 가격은 8억2500만동(3만6150달러)~10억300만동(4만5140달러)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2500만~7000만동(1100~3070달러) 올랐다. 가격이 오른 대신 이전모델보다 개선된 디자인과 넓어진 실내공간, 스마트센스(SmartSense) 등과 같은 현대차만의 새로운 안전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제원은 전장 4630mm, 전폭 1865mm, 전고 1695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각각 150mm, 15m, 35mm 커져 실내공간이 넓어졌고, 휠베이스(축간거리)는 전작보다 85mm 긴 2755mm로 주행안전성이 개선됐다. 모델별로 17~19인치 휠이 장착됐고, 특히 181mm의 높은 지상고는 험난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가솔린 모델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1.6L T-Gdi 엔진의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 265Nm이다. 스마트스트림 D2.0 디젤엔진의 최고출력은 186마력, 최대토크 416Nm이다.
대시보드에는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이 탑재됐고, 전자식 변속버튼(Shift-By-Wire, SBW)과 전자식 핸드브레이크, 자동 헤드라이트 및 와이퍼, 스마트카 오토홀드(Autohold), 크루즈컨트롤, 360도 카메라에 베트남시장 전용맵이 내장됐다. 내장된 오프라인 지도는 사전에 저장된 데이터와 GPS로 연결돼 별도의 인터넷 연결없이도 사용가능하다
또 ABS, BA, TCS, VSM, ESC, HAC, DBC, BCA, RCCA, SEW, LFA, BVM&BCA, FCA, 스마트크루즈컨트롤 과 같은 친숙한 주행보조 기능들이 탑재됐다.
현대탄꽁은 특히 주행모드에 따라 전륜 및 후륜 구동을 가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HTRAC 4륜 구동시스템을 2022년형 투싼에 처음으로 도입해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2022년형 투싼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등 모두 7가지이며 가격은 ▲2.0L 가솔린 8억2500만동 ▲2.0L 프리미엄 가솔린 9억2500만동(4만530달러) ▲2.0 디젤 프리미엄 10억300만동 ▲1.6L 터보 HTRAC 10억200만동(4만4700달러)이다.
투싼 모델은 베트남에서 직접 조립돼 정부의 차량등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