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력설비용량 동남아 최대 규모…76.62GW
상태바
베트남 전력설비용량 동남아 최대 규모…76.62GW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01.17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재생발전 비중 27%…올해 예상 전력소비량 2424억kWh, 7.6%↑
올해 베트남의 전력소비량은 작년보다 7.6% 증가한 2424억k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지난해말 기준 베트남의 전력설비용량은 76.62GW로 동남아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쩐 딘 년(Tran Dinh Nhan) 베트남전력공사(EVN) 대표가 최근 열린 2021년 결산회의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전력설비용량은 전년보다 7.5GW(9.8%) 증가한 76.62GW로 동남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발전 및 수입으로 국가전력망에 공급된 전력량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2567억kWh, 이중 EVN의 직접 발전(발전 자회사 포함) 및 구매 전력량은 2462억1000만kWh로 3.25% 증가했다.

특히 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발전 설비용량이 3.42GW 늘어난 20.67GW로 전체 전력설비용량의 27%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차등적인 전력 수요로 빚어진 전력수요공급 불균형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남부지역에서는 공휴일 및 주말에 때때로 전력 과잉이 발생했지만, 이와 달리 하절기 무더위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한 시기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부족사태가 빚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VN은 우기(4~9월) 전력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찌안(Tri An)수력발전소 확장, 융꿧(Dung Quat)1, 2화력발전소, 오몬(O Mon)3화력발전소, 꽝짝(Quang Trach)2화력발전소, 호아빈(Hoa Binh)수력발전소 확장, 꽝짝1화력발전소 확장 등 주요 발전사업을 연내 착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프억타이(Phuoc Thai)2(100MWp) 및 프억타이3(50MWp) 태양광발전단지 및 오몬4화력발전소(1050MW)의 상업운전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했다.

올해 전력소비량은 작년보다 7.6% 증가한 2424억k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