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첫날 통합경쟁률 20.48대 1…32.6조여원, 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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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첫날 통합경쟁률 20.48대 1…32.6조여원, 사상최고치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2.01.18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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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등배정 1~3주 예상…미래에셋 청약자 절반이상 ‘빈손’-
- 19일 오후 4시 마감, 눈치싸움 치열할 듯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 첫날 1062만5000주 모집에 모두 2억1764만여주가 신청돼 20.4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32조6400억여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95.87 대 1(미래에셋증권)~8.76대 1(하이투자증권)로 큰 차이를 보였다. (사진=KB증권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 첫날 32조6400억여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며 20.48대 1의 통합경쟁률을 기록했다. 첫날 청약증거금은 유가증권시장(KOSPI) IPO(기업공개)사상 최고치다. 

18일 LG에너지솔루션 IPO 대표주관사인 KB증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첫날 청약마감결과 1062만5000주 모집에 모두 2억1764만여주가 신청돼 20.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공모가 30만원의 50%, 15만원)은 32조6467억여원에 달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22조1594억원)를 훌쩍 뛰어넘어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SKIET의 최종 청약증거금이 81조원이었던 점에 비춰볼 때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증거금은 1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증권사별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배정물량과 청약건수 및 경쟁률은 ▲KB증권(배정물량 486만9792주) 129만9764건, 25.24대 1 ▲신한금융투자(243만4896주) 41만550건, 15.87대 1 ▲대신증권(243만4896주) 29만2658건, 9.87대 1▲미래에셋증권(22만1354주) 26만8973건, 95.87대 1 ▲신영증권(22만1354주) 2만7941건, 11.46대 1 ▲하이투자증권(22만1354주) 2만4943건, 8.76대 1 ▲하나금융투자(22만1354주) 5만482건, 28.59대 1 등이다.

각 증권사에 배정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의 절반은 청약주식수(청약증거금) 규모에 관계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균등배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첫날 청약만으로도 청약자수(청약건수)가 균등배정물량(11만여주)의 2배가 넘어 16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1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빈손 청약자’가 된다.

첫날 기준 증권사별 1인당 균등배정 주식수는 KB증권 1.87주, 신한금융투자 2.96주, 대신증권 4.15주, 신영증권 3.96주, 하이투자증권 4.43주, 하나금융투자 2.19주 등이다. 

통상 공모주 청약은 첫날보다 이틑날 청약자들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며 균등배정 물량은 최종적으로 1~3주 정도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청약은 19일 오후 4시에 마감하는 데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저울질하는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주금 납입일과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21일이며 상장일은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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