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균등배정 1~2주…미래에셋 청약자 73%는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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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균등배정 1~2주…미래에셋 청약자 73%는 ‘빈손’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2.01.19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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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자 442만여명, 국민 12명중 1명꼴…증거금 114.1조원, IPO사상 최고
- 상장첫날 주가흐름 관심…‘따상’ 기록 가능성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 마감결과 422만명, 114조1066억여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려 IPO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청약자들은 균등배정으로 1~2주를 받게 되지만 미래에셋증권 청약자의 73%는 1주도 못받는 빈손 청약자가 됐다. (사진=KB증권)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에 442만여명, 114조1066억여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려 IPO(기업공개)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통합경쟁률은 69.34대 1이었다. 

7개 증권사중 미래에셋을 제외한 6개 증권사 청약자들은 균등배정으로 1~2주 받게 됐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 청약자들은 42만2227명 가운데 11만4276명만 1주씩 받고 나머지 30만7951명은 균등배정 빈손 청약자가 됐다.
      
LG에너지솔루션 IPO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18~1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접수 마감결과 1097만482주(우리사주 실권주 34만5482주 포함) 모집에 442만4470건(7억6071만960주가 신청돼 69.34대 1의 통합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 12명 가운데 1명이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를 청약한 셈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과 청약건수, 청약주식수 경쟁률은 ▲KB증권(배정물량 502만8138주) 213만1530건 3억3871만5490주, 경쟁률 67.36대 1 ▲신한금융투자(251만4068주) 90만83015건 1억6236만5660주, 64.58대 1 ▲대신증권(251만4068주) 72만0271건 1억6430만3950주, 경쟁률 65.35대 1 ▲미래에셋증권(22만8552주) 42만2227건 4827만6920주. 211.23대 1 ▲신영증권(22만8552주) 7만2134건 1510,2440주 66.08대 1 ▲하이투자증권(22만8552주) 6만8038건 1509만8420주, 66.06대 1 ▲하나금융투자(22만8552주) 10만1955건 1684만8080주, 73.72대 1 등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의 50%는 청약주식수(청약증거금)에 관계없이 최소청약단위인 10주이상 신청한 청약자에게 균등하게 배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6개 증권사 청약자들은 균등배정으로 1주씩 받고 일부청약자들은 추첨으로 2주를 받게 된다.

비례배정으로 받게 되는 주식수는 자신의 청약주식수를 경쟁률의 2배로 나눈 물량이 된다. 예컨대 KB증권에 1000주(청약증거금 1억5000만원, 주당 공모가 30만원의 50%)를 청약한 경우 1000÷134.72(67.36×2)인 7.4주를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주금납입일과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21일이며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27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일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장첫날 주가움직임에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인기가 높았던 공모주에서 나타나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되고 상한가까지 상승)’ 기록 여부가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따상을 기록하면 78만원(시초가 60만원+상한가 18만원)에 달하게 되며 공모주 투자자들은 주당 48만원의 평가이익을 얻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주식수는 2억3400만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에 달해 SK하이닉스(18일 92조922억원)에 이어 단숨에 3위 자리를 꿰차게 된다. 상장 첫날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을 기록하면 말할 것도 없고 공모가보다 10만원 이상 상승하면 SK하이닉스도 제치고 2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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