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벤처스, 파타마르캐피탈 등 참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농산물중개 스타트업 미오(Mio)가 최근 해외서 8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총 91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20일 미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정글벤처스(Jungle Ventures), 파타마르캐피탈(Patamar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미 쩐(My Tran) 정글벤처스 부회장은 미오가 500억달러에 달하는 베트남 신선 농산물시장에서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유통센터 구축 및 공급망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미오는 2020년 6월 쭝 후인(Trung Huynh) 현 CEO와 안 팜(An Pham) 및 뚜 레(Tu Le) CTO, 그리고 롱 팜(Long Pham) 등 4인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미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문을 받아 농산물 생산자와 구매자간 중개자 역할을 한다. 미오는 주문당 최대 10%의 수수료와 함께 성과에 따라 추가 보너스를 받는 구조다.
지난해 미오는 거래건수가 전년대비 50배 이상 급증했다. 현재 미오는 매일 1만건 이상의 주문을 받고있다.
미오는 현재 호치민시, 빈즈엉성(Binh Duong), 동나이성(Dong Nai), 롱안성(Long An) 등 주로 남부지방에서 사업하고 있는데 앞으로 사업영역을 북부지방으로도 확장하고, 소비재 및 가정용품 판매로도 취급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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