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곤퇴치에 2025년까지 최소 33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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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곤퇴치에 2025년까지 최소 33억달러 투자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01.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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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현재 최저생활 이하 소득 447만가구(16.6%)
- '2021~2025년 빈곤퇴치계획', 빈곤층 비율 1~1.5%(소수민족 3%)로 감축 목표
베트남 정부는 빈곤퇴치를 위한 시스템 및 역량을 강화하고, 빈곤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진=vtv.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정부가 2025년까지 빈곤 퇴치에 최소 75조동(33억320만달러)을 투자하기로 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최근 승인한 ‘2021~2025년 빈곤퇴치계획’에 따르면 ▲빈곤층 및 극빈계층 연 50%씩 감소 ▲빈곤층에 일자리 10만개 제공 ▲도서산간지역 5700여 빈곤가구의 해외근로 지원 등을 통해 빈곤층 비율을 1~1.5%, 소수민족의 경우 3%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빈곤퇴치를 위한 시스템 및 역량을 강화하고, 빈곤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빈곤퇴치사업에 필요한 예산 75조동 가운데 64%인 48조동(21억1410만달러)은 중앙정부 예산에서, 12조7000억동(5억5930만달러)은 지방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차입하기로 했다.

노동보훈사회부 산하 국가빈곤퇴치센터 또 득(To Duc)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 도시화, 고령화, 양극화 등 일련의 사회·경제 문제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분투중인 빈곤층에 큰 시련이 되고 있다”며 빈곤퇴치사업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2022년 1월 현재 소득 수준이 최저생활 이하인 비율은 16.6%(447만가구)로 추정된다. 이중 빈곤층이 10.83%, 준빈곤층이 5.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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