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떤탄국경검문소, 중단 1달여만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중국 세관당국이 한달여만에 베트남 랑선성(Lang Son) 떤탄(Tan Thanh) 국경검문소를 통한 통관을 25일부터 완전 정상화했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응웬 홍 지엔(Nguyen Hong Dien) 공상부 장관이 화물차량 통관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경검문소를 방문한지 하루만에 내려졌다.
떤탄국경검문소측에 따르면 한달전 통관 대기 트럭이 4000대가 넘었는데 최근 500대 이하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공상부는 중국의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통관이 팬데믹 이전 속도로 재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경무역의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농산물 수출업자들은 이같은 점을 감안해 계약할 것을 권고했다.
중국은 지난해 베트남 농산물 수출의 54%(해관총국 통계)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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