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탄신공항 사업 속도내라"…총리, 토지보상 등 일정지연 질책하며 가속화 지시
상태바
"롱탄신공항 사업 속도내라"…총리, 토지보상 등 일정지연 질책하며 가속화 지시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2.08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년 1분기 완공, 4분기 상업운영 목표…팜 민 찐 총리 현장시찰서 강한 불만 토로
- "지연 책임기관이 어디냐…사업의지 확고하지 않은 기관 빠져라"
롱탄신공항 조감도(사진 위)와 공사현황 브리핑 모습. 팜 민 찐(아래사진 오른쪽 세번째)는 지난 6일 공사현장을 시찰,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토지수용 지연 등을 질책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사진=베트남 정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최근 공사중인 동나이성(Dong Nai) 롱탄신공항(Long Thanh) 현장을 시찰, 건설 가속화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찐 총리는 지난 6일 공사현장을 시찰 자리에서 찐 총리는 “국회 결의에 따라 2025년까지 롱탄신공항 1단계사업을 완료해 상업운영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 토지수용이 완료되지 않았고, 사업관리위원회 사무실조차 마련돼있지 않다”며 지지부진한 사업속도에 대해 동나이성 및 베트남공항공사(ACV) 등의 관계자들을 질책했다.

찐 총리는 “롱탄신공항 건설에 있어 어느 단계에서 지연되고 있고 이에대한 책임기관은 어니냐”며 “사업의지가 확고한 기관은 최선을 다해 일정을 준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기관은 빠져야 한다”고 불만을 가감없이 쏟아냈다.

ACV에 따르면, 롱탄신공항 1단계사업의 부지정리는 올해까지 자금이 할당돼 관할당국인 동나이성이 일정에 따라 ACV에 부지를 양도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양도가 완료된 부지는 1284ha(388만4100평)로 나머지 525ha(약159만평)는 이전이 아직 이전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대해 찐 총리는 신공항 시행자인 ACV가 공항개발 경험이 많지않고 전국 22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어 자원과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동나이성 인민위원회와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당면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ACV측에 재차 강조했다.

찐 총리는 “롱탄신공항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으로 관계기관간 협력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투자 및 건설 과정에서 부패와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0조동(48억4690만달러)이 투입되는 롱탄신공항 1단계사업은 활주로, 유도로, 주기장(駐機場), 여객터미널을 2025년 1분기까지 완공, 2분기 시범운영, 4분기 본격적인 상업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