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등 24개국 비자면제 신속재개 추진…문화체육관광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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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 등 24개국 비자면제 신속재개 추진…문화체육관광부 요청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2.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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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관광 전면재개 예상일(3월31일)에 맞춰 시작…조만간 로드맵 발표될 듯
- 일본, 유럽 일부, 아세안 회원국 등
백신여권 시범사업 프로그램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들이 고도(古都) 호이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congthuong.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등 24개국에 대해 비자면제 정책 재개를 신속히 검토해 발표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 포털에 따르면, 국내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오는 3월31일부터 외국인관광 전면개재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요청을 하게 됐다. 외국인관광 재개 및 비자면제 재개 일정을 한데 묶어 시행하라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자면제 혜택이 적용된 국가는 24개국이었고, 46개국은 전자비자로 입국할 수 있었다.

비자면제 국가는 ▲한국, 일본, 스위스, 노르웨이, 덴마크, 러시아, 핀란드,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벨로루시 15일 ▲브루나이, 미얀마 2주 ▲필리핀 3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30일 이내 ▲칠레, 프랑스는 외교여권 및 관용여권시 90일 체류, 총 6개월 이내 등이다.

그러나 팬데믹 발생 이후인 2020년 3월 이들 국가에 대한 비자면제를 무기한 중단하고 국경을 전면 폐쇄했다.

앞서 지난 8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외국인관광 전면재개를 위한 로드맵을 곧 발표하고 늦어도 4월말, 가능한 3월말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을 다시 열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11월부터 백신여권 시범사업 프로그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약 9000명의 외국인 단체관광객 및 해외 베트남인이 입국했는데 그중 절반은 해외 베트남 교민이었다. 또한 단체관광객은 대부분 한국, 러시아, 미국,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입국한 관광객이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들 입국자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는 27건(푸꾸옥 17명, 칸화성 10명)이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5개 지방 및 16개 여행사, 82개 숙박시설, 관광지 28곳, 쇼핑센터 8곳, 운송회사 48개가 등록해 참여했다.

현재 백신여권 시범사업이 허용된 지방은 칸화성(Khanh Hoa), 끼엔장성(Kien Giang), 꽝남성(Quang Nam), 꽝닌성(Quang Ninh), 다낭시, 호치민시, 빈딘성(Binh Dinh)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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