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1257억원 규모 자가검사키트 미국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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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1257억원 규모 자가검사키트 미국에 공급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2.02.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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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3번째 대규모 계약…계약상대방은 비공개
- 주가 시간외거래에서 강세
18일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추이. 미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장막판 주가가 상승반전 마감했다. (KB증권 HTS 캡처)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미국에 1억500만여달러(1257억여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8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상대방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자가검사키트는 오는 6월30일까지 납품한다.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 및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위해 민간 보험사가 개인의 항원 신속진단키트 구매비용을 환급해주는 정책을 발표했다. 환급은 지난 1월15일 이후 구입한 키트부터 적용되며 보험 가입자는 매달 최대 8개까지의 키트 구매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가정용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총 17가지로, 그중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 공급용 키트로 선정된 바 있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미국 정부의 인정을 받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키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정부 공급용 대규모 물량 대응과 자국내 구매비용 환급 정책이 더해지면서 미국시장 진입이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허태영 대표는 이어 “앞으로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는 이날 장중내내 약세를 이어가다 장막판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로 반전, 소폭 상승 마감한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00원(1.51%) 내린 5만3000원을 개장해 장중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장마감 10분전 상승세로 돌아서며 300원(0.56%) 오른 5만4300원을 장을 마쳤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오후 4시30분 현재 종가대비 300원(0.55%)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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