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프앤아이, 기업구조조정 투자 개시…500억원 규모 'HF제1호기업재무안정P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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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프앤아이, 기업구조조정 투자 개시…500억원 규모 'HF제1호기업재무안정PEF'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2.02.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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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속 1000억원 규모 2호펀드도 조성 예정…NPL투자관리 사업 확대
-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 지원
하나에프앤아이가 500억원 규모의 HF1호기업재무안정PEF를 통해 기업구조조정 투자를 시작하고 뒤이어 1000억원 규모의 2호펀드도 조성해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 (사진=하나에프앤아이)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에프앤아이(대표 강동훈)가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기업구조조정(CR) 투자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구조조정(CR, Corporate Restructuring) 투자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 등을 위하여 자본시장법상 설립된 ‘기업재무안정PEF’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에 업무집행사원(GP) 등록을 마친 하나에프앤아이는 이달중 ‘HF제1호기업재무안정PEF'를 통해 첫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대상은 토공사 시설 등에 전문기술을 보유한 중소 전문 건설회사로, 투자는 담보부 대출 및 전환사채(CB)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나에프앤아이의 1호 펀드인 ‘HF제1호기업재무안정PEF’는 5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로, 하나에프앤아이가 단독으로 업무집행사원(GP)을 맡고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및 외부 기관투자자를 포함한 3개의 기관투자자가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한다.

하나에프앤아이는 기업구조조정(CR) 투자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수익성악화 등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및 영업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호 펀드에 이어 1000억원 이상 규모의 후속 펀드도 설립할 예정이다.

하나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기업구조조정(CR) 투자 개시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부실채권(NPL)시장 전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투자관리 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에프앤아이는 지난 1989년 9월 설립후 2013년 12월 여신전문금융업에서 부실채권(NPL, Non Performing Loan) 투자관리업으로 업종전환해 재무실적과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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