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고젝, 전략적 협약 체결…고젝 앱에 1위 전자지갑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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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고젝, 전략적 협약 체결…고젝 앱에 1위 전자지갑 통합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3.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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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 사용자 3100만여명 + 차량·음식배달호출 앱
베트남 최대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와 인도네시아 최대 차량공유 플랫폼 고젝이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젝 앱에 모모의 전자지갑이 통합된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와 인도네시아 최대 차량공유 플랫폼 고젝(Gojek)이 전략적 협력 계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젝 앱에 모모의 전자지갑이 통합된다. 이를 통해 고젝은 3100만여명의 모모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양사는 디지털결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비현금결제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젝은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호출 앱 ‘고라이더(GoRide)’, 퀵서비스 ‘고센드(GoSend)’, 음식배송 ‘고푸드(GoFood)’, 승용차 ‘고카(GoCar)’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결제수단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외에 모모 전자지갑이 추가된다. 이는 고젝의 경영철학인 ‘행복한 고객(Happy User)’과도 일치한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응웬 바 지엡(Nguyen Ba Diep) 모모 공동창업자 겸 부회장은 “20만여명의 드라이버와 수십만곳의 음식점을 연결하는 고젝과의 협력은 드라이버들의 매출 상승은 물론, 3100만여명의 모모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결제수단과 편리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풍 뚜언 득(Phung Tuan Duc) 고젝베트남 CEO는 “모모의 기술력과 사업방향성, 경영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끝에 우리의 파트너로 낙점했다”며 “모모가 고젝의 결제수단에 추가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지게 되며, 비현금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전자결제시장은 모바일결제가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앞으로 강력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2025년까지 모바일결제 거래는 7배가량 증가하고 사용자 및 거래액은 둘다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7월 기준 베트남 전자지갑시장 1위는 53% 점유율의 모모였으며, 뒤이어 비엣텔페이(ViettelPay) 25.2%, 쇼피페이(ShopeePay, 이전 AirPay) 10.6%, 잘로페이(ZaloPay) 5.4%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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