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전력, EIC 지분 7.85% 전량 매각키로…비엣라오전력 지분 8.64%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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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전력, EIC 지분 7.85% 전량 매각키로…비엣라오전력 지분 8.64%도 함께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03.2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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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짝 3·4호 LNG복합발전소 사업 등에 사용
- 올해 매출 목표 10.6억달러, 세전이익 4420만달러…전년대비 절반 이상 줄어
PV전력이 운영중인 동나이성 년짝 1·2호 복합화력발전소. PV전력은 EIC와 비엣라오전력 보유지분을 전량매각해 년짝 복합발전소 사업등에 사용할 예정이다.(사진=pvpower.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PVN)의 발전자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PetroVietnam Power Corporation, PV전력, 증권코드 POW)이 발전·배전기업 EVN인터내셔널(EVN International, UPCoM 증권코드 EIC) 보유지분 7.85%(280여만주)를 전량 매각키로 했다.

PV전력 이사회가 최근 승인한 EIC 보유지분 전량 매각은 하노이증시(HNX)에서 주문일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매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IC의 최대주주는 1발전공사(Power Generation Corporation 1)로 26%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라이화력발전(Pha Lai Thermal Power JSC)이 19%로 2대주주다.

PV전력은 이번 EIC 보유지분 매각 외에도 비엣라오전력(Viet Lao Electric JSC) 보유지분 3000만주(지분율 8.64%) 전량도 매각한다고 밝혔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IDV Securities, BSC)은 이번 PV전력의 지분매각 계획을 이미 예고했다. BSC는 지난해에도 PV전력이 PV기계기술(PV Machino JSC) 보유지분 1990만주(지분율 51.6%) 매각을 정확히 예상한 바 있다.

BSC에 따르면 PV전력의 EIC 및 비엣라오전력에 대한 출자금은 각각 3200억동(1400만달러), 288억동(130만달러)이다. 이번 지분 매각대금은 년짝(Nhon Trach) 3·4호 LNG복합화력발전소 등의 사업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BSC는 예상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과 최근 계약을 마친 년짝 3·4호 LNG복합화력발전소의 총발전용량은 1.624GW로, 오는 4분기 착공해 2024~2025년 상업운영이 예정돼있다.

PV전력의 지난달 매출은 1조5600억동(6820만달러)으로 월간 목표를 20% 초과달성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로는 25% 감소했다. 1~2월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3조7200억동(1억6270만달러)에 그쳤다. 지난달 전력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까마우(Ca Mau) 1·2호 및 년짝 1·2호 화력발전소다.

PV전력의 올해 매출 및 세전이익 목표는 각각 24조2400억동(10억6040만달러), 1조100억동(4420만달러)으로 모두 전년대비 절반이상 줄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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