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등 11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는 영상이 나왔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한-아세안 스타트업생태계 홍보영상'(Promotional Videos of ASEAN-Korea Startup Ecosystem)을 21일부터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아세안 사무국의 SNS에도 게시됐다.

이 영상은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 아세안 사무국 등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를 증진함과 동시에 관심있는 투자자와 기관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한-아세안 스타트업생태계 홍보영상은 일반 세션과 국가별 세션으로 나뉘어 총 12개로 구성됐다. 

일반 세션에서는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이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지원 프로그램, 펀딩, 교육 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 아세안 사무국 과장이 아세안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발전을 안내한다.

국가별 세션에서는 아세안 10개 회원국 스타트업 관련 정부부처와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정책과 현황, 사례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한다.

한-아세안센터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의 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2009년 3월 설립된 기구다. 

한-아세안센터는 2018년부터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온라인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한국에 소개하고, 양 지역간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오태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