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J비나캐피탈벤처, 예1(Yeah1) 지분매각 실패…300여만주중 152만주만 팔려
상태바
DFJ비나캐피탈벤처, 예1(Yeah1) 지분매각 실패…300여만주중 152만주만 팔려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2.03.24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보유지분 9.74% 공개매각했지만 절반가량에 그쳐…시장상황 나빠
예1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7% 감소한 1조1250억동(4920만달러)을 기록했다. (사진=bizlive)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DFJ비나캐피탈벤처(DFJ VinaCapital Venture, DFJ)이 베트남 최대 미디어기업 예1(Yeah1, 증권코드 YEG)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하려 했으나 절반 정도만 팔려 사실상 매각실패로 평가되고 있다.

24일 YEG의 공시에 따르면, DFJ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3일까지 YEG 보유주식 304만8192주(9.74%) 전량의 공개매각에 나섰다. 그러나 매각 마지막날까지 매각된 주식은 152만4096주로 절반가량에 그쳤다.

이처럼 사실상 매각이 실패한 것은 시장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는게 YEG의 판단이다.

YEG는 2018년 6월 호치민증시(HoSE)에 상장돼 25만동(10.93달러)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주가는 한때 35만동(15.3달러)까지 올랐으나 유튜브와의 계약해지 이슈이후 2019년 3월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걷다 1만5000동(0.66달러)대까지 폭락했다. 그러다 지난 1월말부터 반등을 시작해 23일 2만8000동(1.22달러)선까지 올랐다.

YEG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한 2480억동(108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으나 세후이익은 2810억동(1230만달러)으로 전년동기 1960억동(86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7% 감소한 1조1250억동(492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중 디지털플랫폼의 광고 및 컨텐츠 공유 매출이 9330억동(4080만달러)으로 12.1% 증가했고, TV광고 매출은 1020억동(450만달러)으로 32% 감소했다.

지난해 세후이익은 전년 1700억동(740만달러) 손실에서 자회사 매각으로 금융수입이 크게 늘면서 280억동(12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