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화성, 한국기업들에 전자산업 등 투자확대 요청
상태바
탄화성, 한국기업들에 전자산업 등 투자확대 요청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3.25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외교부 및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4일 컨퍼런스 개최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가용자원 동원, 회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 가속화’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양국 기업과 단체가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사진=baoquocte.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중부 탄화성(Thanh Hoa) 정부가 한국기업들에 전자산업 분야 등의 투자확대를 요청했다.

탄화성 인민위원회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외교부및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가용자원 동원, 회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 가속화’라는 주제의 컨퍼런스를 24일 개최했다.

도 민 뚜언(Do Minh Tuan) 탄화성 인민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탄화성에서 진행중인 한국 FDI(외국인직접투자) 및 한일 합작사업은 37개, 투자금은 16억달러로 성 전체 FDI의 11%를 차지한다”며 “전자제품 및 부품, 냉동시설,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구축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정치, 경제, 안보, 인프라, 보건, 기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며 “향후 30년 새로운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대되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재개돼 인적 및 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국 정부는 보건, 교육, 교통, 도시개발 등 5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탄화성에 1억3500만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특히 성남시는 탄화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탄화성 빈록현(Vinh Loc), 호앙호아현(Hoang Hoa), 옌딘현(Yen Dinh), 동선현(Dong Son), 티에우호아현(Thieu Hoa)의 초등학교 시설 개선에 29만달러를 지원했다.

지난해 한국은 탄화성의 ▲수공업 역량 강화 ▲산업발전 촉진 ▲일자리 창출 및 지방세수 증가 지원사업 등 총 13개 사업에 184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