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투숙률 30%, 전분기대비 10.2%p↑
- 올해 내국인 관광객 332만명, 외국인 18만명 목표
- 올해 내국인 관광객 332만명, 외국인 18만명 목표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코로나19 사태이전 한국인들의 인기여행지인 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시(Da Nang) 호텔들이 지난달 15일부터 외국인관광 전면재개와 함께 객실 수요가 늘자 일제히 객실요금을 20%씩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컨설팅회사 쿠시머&웨이크필드베트남(Cushman & Wakefield Vietnam)에 따르면, 다낭시 호텔의 지난달 평균 객실요금은 70달러로 세달전보다 3%, 1년전보다는 20% 올랐다.
지난 2월초 뗏(Tet 설)연휴부터 국내관광이 회복되면서 요금 상승과 함께 투숙률도 30%로 전분기대비 10.2%p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4, 5성급 호텔들이 속속 신규개장 또는 재개장하면서 고급호텔 객실의 총공급량은 1만1000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다낭시에는 앞으로 3년동안 19개의 새 호텔이 개장해 약 4000개의 객실이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다낭시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외국인 710만명, 내국인 840만명 등 총 1550만명의 관광객을 맞으며 대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지난 2년간은 90% 이상 감소하면서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고 지역경제도 급전직하했다.
다낭시는 올해 내국인 관광객 332만명, 외국인 관광객 18만명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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