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법인, 개인대출 100억위안(1.9조원) 달성…현지진출 국내은행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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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국법인, 개인대출 100억위안(1.9조원) 달성…현지진출 국내은행 최초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2.04.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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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 등 ICT플랫폼과 제휴 ‘비대면 모바일대출’ 출시, 2년7개월만에
- 글로벌 선도금융그룹 위상강화 위한 ‘글로벌 디지털경영’ 성과 거둬
하나은행 중국법인(중국유한공사)가 알리바바 등 현지 ICT플랫폼과 제휴해 ‘비대면 소액 모바일대출’ 출시, 사업을 본격시작한지 2년7개월만에 개인대출 100억위안(약 1조9000억원)을 달성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사진=하나은행)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 중국법인(중국유한공사)이 현지진출 한국계 은행가운데 처음으로 개인대출(온•오프라인) 100억위안(약 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19년 9월 신용카드와 유사한 소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지 2년7개월만에 이루어 낸 것이다.

온라인중심의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은 중국 대표 빅테크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를 시작으로, 중국 최대 포털기업인 바이두,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 등 중국 대표 ICT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상품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사에서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강점의 극대화 ▲글로벌 선도금융그룹의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글로벌’과 ‘디지털’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여 개인대출 100억위안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경영’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글로벌 디지털 경영’ 노하우를 앞으로 다른 해외지역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디지털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 플랫폼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개인사업자(또는 개인) 디지털 대출 및 예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영찬 하나은행 중국법인 대리은행장은 “코로나 시대에 리테일 손님 접점의 비대면 온라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디지털금융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지 주요 디지털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디지털 손님기반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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