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데뷔이후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그동안3억원 기부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중인 ‘핫식스’ 이정은6(26•대방건설)이 통 큰 기부로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2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정은6은 지난해 12월 2000만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었는데 더욱 큰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20일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3000만원 기부와 1억원 기부약정으로 아너소사이어티 2896호 회원이 됐다.
이정은6의 기부금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민들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이정은6 선수는 2016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데뷔 이후부터 장애인협회, 고성 산불피해, 골프인재육성, 모교 한국체대 등에 모두 3억원이상 기부해왔다.
이정은6은 ▲데뷔 첫해인 2016년 KLPGA 신인상 ▲2017년 KLPGA 6관왕(대상·상금왕·평균타수1위·다승왕·인기상·베스트플레이어) ▲2018년 KLPGA 메이저대회 2승(한화클래식, KB금융스타챔피언십) ▲2019년 LPGA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 및 신인상 수상 등 뛰어난 기량을 갖고있으며, 오는 28일부터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프로골퍼는 이정은6를 비롯해 최나연(197호), 김해림(404호), 박성현(967호), 배상문(1272호), 박인비(1275호), 이승현(1334호), 노승열(1352호), 고진영(1500호), 최혜진(2005호), 유소연(2367호) 등 모두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