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선정유화학, 융꿧정유소 연산 650만→760만톤 확충 추진…18억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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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선정유화학, 융꿧정유소 연산 650만→760만톤 확충 추진…18억달러 투입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04.25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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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기간 6년 6개월, 사업비 70% 차입…최근 주주동의서 발송
빈선정유화학(BSR)은 18억달러를 투입해 중부 꽝응아이성 융꿧정유소의 생산능력을 연간 650만톤에서 760만톤으로 110만톤 늘리기로 했다. (사진=BSR)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의 자회사 빈선정유화학(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 JSC, 증권코드 BSR)이 18억달러를 투입해 융꿧정유소(Dung Quat Refinery)의 생산능력을 연간 650만톤에서 760만톤으로 110만톤 늘리기로 했다.

BSR은 이같은 융꿧정유소 확장안을 최근 주주들에게 통지했다. 확장안에 따르면 사업은 기본설계(FEED : Front - End Engineering Design)에 대한 입찰서류 발송 시점부터 6년 6개월 이내에 완료되며, 사업비의 70%를 차입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중북부 탄화성(Thanh Hoa)에 연산 1000만톤 규모 응이선정유(Nghi Son Refinery and Petrochemical)와 중부 꽝응아이성에 연산 300만톤 규모의 융꿧정유소 등 2개의 정유공장이 있다. 이들 2개 정유공장에서 국내수요의 약 70%를 충당하고 나머지는 수입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융꿧정유소는 응이선정유가 운전자금이 부족해 생산량을 줄임에 따라 가동률을 105%로 끌어올려 대응했었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부족한 국내산 석유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에 연산 1000만톤 규모의 세번째 정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국내 석유제품 생산량은 연간 2300만톤으로 늘어나 수요를 100% 충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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