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KB증권베트남이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상위 10곳에 선정됐다.
베트남리포터(Vietnam Report)와 베트남넷(VietNamNet) 전자신문 공동주관으로 지난주 하노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0대 기업(FAST500)’ 및 ‘부동산·건설·건축자재 부문 상위 10개 기업’이 발표됐다.
이중 KB증권베트남은 흥틴랜드(Hưng Thịnh Land), MBAGEAS생명보험(MB AGEAS Life Insurance), 띤비엣파이낸스(Tín Việt Finance), 탕러이부동산(Thắng Lợi Real Estate), 호앙마이생산무역서비스(Hoàng Mai Production Trade and Service), 파레플라스틱(Pha Lê Plastics Manufacturing & Technology), 사오마이그룹(Sao Mai Group), 남화무역생산(Nam Hoa Trading & Production), 떤비엣증권(Tân Việt Securities) 등과 함께 FAST500 상위 10대 기업에 포함됐다.
2008년 설립된 KB증권베트남(KBSV)은 다양한 전문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전문 증권회사로 기업,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투자은행 및 증권 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SV는 하노이에 본사가 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2개의 지사가 있다. 현재 120여명의 증권중개인, 20명의 IB컨설턴트 등 전체 2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KBSV는 2017년 10월 KB증권 및 KB금융그룹의 공식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2018년 1월 마리타임증권(Maritime)이 KB증권베트남으로 명칭이 공식 변경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직위원회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기업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2022년 베트남 경제 성장 보고서’를 베트남어판과 영문판을 발행해 발표했다.
2011년 처음으로 시상을 시작한 FAST500은 매출, CAGR(복합연간성장률), 총자산, 세후이익 등의 실적 및 미디어에 노출된 기업 이미지와 위상과 같은 기준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