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4차유행 타격, 세전이익 240만달러 42.6%↓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국영 보석회사 사이공쥬얼리(SJC)의 지난해 매출은 17조7000억동(7억701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최저치다.
SJC는 지난해 상반기 13조동(5억6560만달러)을 기록했던 매출이 코로나19 4차유행에 따른 봉쇄조치 장기화로 하반기 4조7000억동(2억450만달러)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은 목표치인 23조5000억동(10억2240만달러)을 크게 하회했다.
지난해 세전이익도 560억동(24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42.6% 감소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8%로 목표치 5%보다 한참 낮았다.
1988년 설립된 SJC는 호치민시 산하 국영기업으로 2010년 9월 주식회사로 전환됐다. 그룹은 주력이 금, 은, 보석 등의 중개, 판매, 유통이며 부동산, 금융투자, 서비스 자회사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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