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베트남토종 전자상거래플랫폼 ‘티키(Tiki)’ 지분투자…3대주주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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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베트남토종 전자상거래플랫폼 ‘티키(Tiki)’ 지분투자…3대주주 지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5.03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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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 10% 인수…신한은행 7.44%, 신한카드 2.56% 등
- 고객접점 다변화, 비금융정보기반 신용평가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추진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 토종 베트남토종 전자상거래플랫폼 ‘티키(Tiki)’ 지분 10%를 인수해 3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2000만명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베트남 전자상거래플랫폼 티키(Tiki)의 지분 10%를 인수하는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3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티키의 지분은 신한은행이 7.44%, 신한카드가 2.56%를 인수할 예정이며 지분인수 완료후 신한금융은 티키의 3대주주가 된다.

티키는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 외국계(싱가포르) 회사에 이어 베트남에서 가장 큰 토종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하나로, 식료품부터 디지털서비스까지 다양한 상품과 빠른 배송을 내세워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티키는 쩐 응옥 타이 선(Tran Ngoc Thai Son) 설립자 겸 CEO가 이끌고 있으며 오는 2024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의 온라인 이용자수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후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이에따라 티키측은 앞으로 몇년간 매년 40~50%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신한DS 등의 그룹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리테일•기업금융•IB•WM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신한금융은 티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접점 다변화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고도화 ▲디지털환경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금융 전문성과 티키의 폭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새로운 융복합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금융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일류 디지털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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