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코스, 가격 216~432달러…투어당 승객 10~25명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중고급 부문 관광상품으로 ‘사이공강 크루즈관광’을 시작할 계획이다.
4일 호치민시 관광청에 따르면 크루즈선은 투득시(Thu Duc) 란안(Lan Anh) 빌라촌 정박지에서 출발한 후 냐롱부두(Nha Rong), 박당부두(Bach Dang), 바선항(Ba Son), 베트남 최고층 빌딩 랜드마크81, 투티엠2교 등을 지나게 된다.
3시간동안 이어지는 크루즈관광의 가격은 500만~1000만동(216~432달러) 수준이다. 승객들은 배 위에서 색소폰과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티파티, 칵테일, 와인 등을 마시며 사이공강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투어당 승객은 10~25명으로 제한되며, 크루즈관광에는 다수의 크루즈 회사들이 참여토록 한다.
호치민시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이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이공강 야간선상투어를 재개했으며, 최근의 통일절(4월30일) 연휴기간에는 1인당 408만동(178달러)짜리 헬기투어를 선보였다.
호치민시는 올해 내국인 관광객 2500만명과 외국인 350만명 유치 및 관광매출 97조7000억동(42.5억달러)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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