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5억4710만달러, 전년대비 260%↑
- 롱탄신공항, 떳선녓공항 3터미널 등 주요사업에 올해 9억달러 이상 투자
- 롱탄신공항, 떳선녓공항 3터미널 등 주요사업에 올해 9억달러 이상 투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전국 22개 공항을 운영하는 베트남공항공사(ACV)의 올해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며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ACV의 ‘2022년 실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60% 증가한 12조5600억동(5억4710만달러), 이익은 470% 증가한 4조6900억동(2억43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ACV의 매출 및 이익은 각각 18조3640억동(8억달러), 10조1560억동(4억4240만달러)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발생이후 2020년과 2021년 이익은 각각 2조동, 9900억동으로 크게 줄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1000억동(9150만달러)으로 전분기대비 200%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1조800억동(4700만달러)까지 늘었다.
ACV는 올해 실적 개선과 함께 롱탄신공항(Long Thanh) 건설 및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 제3 여객터미널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 20조7000억동(9억17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3월31일 기준 ACV의 총자산은 53조8000억동(23억4360만달러)으로 연초보다 1조1400억동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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