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그룹, 1분기 실적호조…매출 1.3억달러 75%↑, 순이익 730만달러 234%↑
상태바
팬그룹, 1분기 실적호조…매출 1.3억달러 75%↑, 순이익 730만달러 234%↑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5.09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종자·쌀·새우 수출 호조, 훈증·농약사업 성장세 뚜렷
- 올해 매출 목표 6억2300만달러 55%↑, 순이익 3290만달러 48%↑
팬그룹의 1분기 실적은 종자·쌀·새우 수출 호조와 훈증 및 농약사업 등이 주도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량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우크라이나발 식량 부족으로 어느 해보다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사진=PAN Group)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종합식품기업 팬그룹(PAN Group)의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9일 팬그룹의 1분기 실적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순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2조9500억(1억2870만달러), 순이익은 234% 증가한 1680억동(734만달러)을 기록했다.

계열사를 포함한 연결매출도 전년동기대비 크게 늘었다. 베트남훈증(Vietnam Fumigation, VFG) 매출은 38%, 베트남국영종자그룹(Vietnam National Seeds Group, NSC)과 롱안식품가공수출(Long An Food Processing Export, LAF)은 각각 38%, 벤쩨수산물수출입(Ben Tre Aquaproduct Import and Export, ABT)은 114%, 사오따식품(Sao Ta Foods, FMC) 및 캉안식품(Khang An Foods, KAF)은 각각 37% 증가했다.

순이익도 FMC와 KAF는 각각 36%, VFG는 61%, NSC는 10% 증가했고, ABT는 전년동기 7억동에서 1분기 70억동으로 증가했다.

팬그룹의 1분기 호실적은 종자·쌀·새우 수출 호조, 훈증 및 농약사업 등이 주도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후 식량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우크라이나발 농산물 부족으로 팬그룹은 어느 해보다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VFG는 최근 글로벌 대기업 신젠타(Syngenta)와 핵심적인 2개 제품의 유통계약을 체결,  수천억동(수백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사오따식품, 캉안식품 및 584냐짱(584 Nha Trang) 등의 계열사들은 신규공장 증설이 올해 계획돼있다.

팬그룹은 올해 매출과 순이익 목표를 14조3000억동(6억2300만달러)과 7550억동(3290만달러)으로 각각 55%, 48% 늘려잡았다. 

팬그룹은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지난해와 올해 이익을 배당대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