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사들, 한국-베트남 노선 대폭 증편…조만간 검역절차 모두 폐지되면 관광객 크게 늘 듯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면서 7월 휴가철 베트남으로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
13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여행사들은 오는 7월 휴가철에 맞춰 청주공항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베트남 휴양도시 다낭(Da Nang) 및 달랏(Da Lat)으로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패키지 일정은 두곳 모두 3박5일이다.
이들 여행사들은 베트남 외에 태국 방콕으로도 전세기 운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 전세기 운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특히 중부해안도시 다낭은 코로나19 이전 한국에서 직항편을 통해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던 인기 관광지였고, 중부고원지대 달랏도 직항편이 마련될 정도로 선선한 공기와 맑은 날씨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던 관광지였다.
베트남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관광객 입국이 시작되면서 최근 국내외 항공사들은 한국 및 일본, 동남아, 유럽, 호주, 미주, 인도와의 항공편을 계속 늘리고 있다.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430만명 이상이 베트남을 방문한 두번째 관광시장이며,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한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베트남은 지난 3월15일 외국인관광 및 비자면제 정책을 전면재개했으며, 3월16일 무격리입국 허용, 4월27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건강신고도 폐지했다. 또 아직 유지중인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증명서 제출도 중단을 검토하고 있어 곧 모든 검역절차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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