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밧동산닷컴 조사, 4월말 기준…고급아파트 수요와 거래량 모두 늘어
- 건설부조사, 올들어 전지역 오름세…1분기 전국평균 3%↑
- 건설부조사, 올들어 전지역 오름세…1분기 전국평균 3%↑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경제회복이 가속화되며 하노이시와 호치민시 아파트 매매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포털 밧동산닷컴(Batdongsan.com)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아파트 매매가는 하노이시가 전년동월대비 9.1%, 호치민시는 3.4% 올랐다.
1년간 하노이시 아파트 수요는 고급아파트가 21% 늘어나 가장 높았고, 저가아파트는 5%로 가장 낮았다. 거래량은 고급아파트가 1년전보다 13% 증가한 반면, 저가아파트는 3% 감소했다.
반면 호치민시는 고급아파트 수요가 1년전보다 14%, 중급아파트가 3% 증가한 반면, 저가아파트는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가 최근 8개 지방의 부동산 동향을 조사해 발표한 ‘1분기 부동산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하노이시 부동산가격은 유형별로 아파트가 전분기대비 1.53%, 일반주택 2.24%, 주택용지는 2.85% 상승했다. 호치민시는 아파트 2.48%, 일반주택 2%, 주택용지 3.6%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올들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으며, 연초대비 전국 평균상승률은 약 3%에 달했다. 이 가운데 하노이 상승률은 4~5%, 호치민은 1~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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