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디지털금융 강화…전담조직 ‘퓨처뱅크그룹’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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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디지털금융 강화…전담조직 ‘퓨처뱅크그룹’ 출범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2.05.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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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개 기존 영업점+디지털 활용한 리테일사업 부문 확대
신한베트남은행의 디지털성장전략 전담조직 ‘퓨처뱅크그룹’ 출범식에서 진옥동(앞줄 가운데) 신한은행장과 현지 전자상거래기업 티키의 쩐 응옥 타이 손(Tran Ngoc Thai Son, 앞줄 왼쪽 여섯번째) 대표 등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베트남은행)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호치민, 윤준호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디지털사업 전담조직을 설치, 디지털 금융 강화에 나선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7일 호치민에서 리테일사업 부문의 디지털 성장전략을 전담할 '퓨처뱅크그룹(Future Bank Group)' 출범 선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퓨처뱅크그룹은 뱅크인뱅크(Bank In Bank•B.I.B) 형태의 독립조직으로 설립돼 독자적인 권한을 갖고 업무를 수행한다. 퓨처뱅크그룹은 디지털전략본부, B.I.B사업단, ICT본부 등으로 구성돼 변화하는 디지털금융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내부 디지털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를통해 기존 43개의 오프라인 영업점 채널과 더불어 디지털을 활용한 리테일사업 부문 강화로 베트남 현지에서 디지털 뱅크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출범식에서 "금융산업은 거센 변화의 물결에 직면해있다“며 ”이번 출범 선포식은 디지털변화와 혁신의 불가피성을 공감하고 디지털사업 추진을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베트남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티키(TIKI)'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티키는 베트남내 2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이커머스 기업으로 최근 신한금융그룹은 티키 지분 1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그룹과 티키는 신한의 금융전문성과 티키의 폭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에 새로운 융복합 디지털 생태계 조성 전략을 추진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배달의민족, 마켓사이공 등 현지진출 한국계 플랫폼과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휴 마케팅 및 현지인 특화상품 출시 등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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