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SPC그룹이 인도네시아에 파리바게트 매장 3개를 추가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매장은 수도 자카르타에 2개, 신도시인 남 탕그랑((South Tangerang)시의 1개 등이다. 이들 매장은 지난3월 자카르타 인접도시 브카시(Bekasi City)의 4호점에 이은 2개월만의 개장이며, 이에따라 매장수는 인도네시아 진출 6개월만에 7개로 늘었다.
5호점은 자카르타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에 162㎡ 46석 규모이며, 7호점은 자카르타 중심부의 ‘코타 카사블랑카몰’에 169㎡ 4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6호점은 남 탕그랑의 프리미엄 쇼핑몰 ‘수마레콘 세르퐁몰’에 175㎡ 44석 규모로 개점했다.
신규개점 3개매장은 복합쇼핑몰에서 소비를 즐기는 인도네시아 상권 특성에 맞춰 모두 쇼핑몰에 입점했으며, 베이커리카페 콘셉트로 꾸며 편안하게 식사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는 함께 모여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핫밀 메뉴를 강화하는 등 현지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파리바게뜨가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 진출하는 한편 현지 소비자들에 특화된 메뉴를 출시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를 설립하고 그 해 11월 자카르타에 파리바게뜨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또 말레이시아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