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생물다양성 보전 나서…국립생태원과 생태문화확산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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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생물다양성 보전 나서…국립생태원과 생태문화확산 MOU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2.05.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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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사업으로 '전주물꼬리풀' 보전 추진
- 임직원들 인천 영종도 용유도서 반려해변 정화활동 펼쳐
효성첨단소재가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나선다. (왼쪽부터) 효성첨단소재 조용수 경영전략실장, 이건종 대표와 국립생태원 경영관리본부장, 김웅식 생태교육협력실장종 등이 협약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첨단소재)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국립생태원과 제휴로 생태환경 보존과 자연보호 문화 확산 등 생물다양성 보전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은 첫 협력사업으로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전주지역에 식재하는 내용이다.

1912년 처음 발견된 전주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여진 ‘전주물꼬리풀’은 환경파괴로 자생지가 사라져 한때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제주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돼 전주에 이식하여 복원을 진행했다. 이에따라 전주에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하고있는 효성첨단소재가 복원사업에 앞장선 것이다.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존 및 증진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이에 동참한다”며 “생태복원의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국립생태원과 함께하게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22일)’을 기념해 19일 임직원들이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나섰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민간주도 사업으로 일정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돌보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있다.

효성첨단소재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생물다양성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련된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임직원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각 사업장에서는 한강 플로깅, 반려해변 정화활동, 멸종위기종 살리기, 생태교란종 제거 등 다양한 CSR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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