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가, 시가 11% 수준인 주당 1만동(0.43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식품·유통 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증권코드 MSN)이 종업원지주제(ESOP)에 따라 우리사주를 추가 발행키로 했다.
마산그룹 이사회는 우리사주 708만여주 발행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발행가는 주당 1만동(0.43달러)으로 18일 종가 10만3200동(4.46달러)보다 89% 낮은 가격이다. 발행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0.5% 수준이다.
이번 우리사주는 국가증권위원회(SSC)의 승인을 거쳐 2분기내 발행될 예정이며, 1년간 양도가 제한된다.
마산그룹은 우리사주 발행에 앞서 정기주총에서 우리사주 560만여주를 주당 1만동에 발행하는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이에따라 우리사주 물량은 약 1270만주에 이른다.
마산그룹의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동물사료사업부 분사로 인해 연결매출은 18조1890억동(7억85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8.9% 감소했다. 그러나 동물사료부문을 제외한 매출은 마산소비재(MCH)와 마산첨단소재(MHT)의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하며 11.9% 증가했으며, 윈커머스(WCM)의 매출도 소폭 증가했다.
1분기 세후이익은 1조8950억동(8180만달러)으로 4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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