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실적, 코로나19이후 2년만에 ‘훨훨’…매출 3.5배, 이익 10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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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실적, 코로나19이후 2년만에 ‘훨훨’…매출 3.5배, 이익 10배 목표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5.3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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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4억1200만달러, 이익 4310만달러…팬데믹이전 70%까지 운항 정상화
연초부터 비엣젯항공은 국제선 운항을 속속 재개하면서 지금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70% 수준까지 정상화되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그동안의 침체에서 완연한 회복세에 따라 올해 실적 목표를 크게 늘려잡았다.

비엣젯항공이 최근 열린 정기주총에서 밝힌 올해 경영계획에 따르면 매출과 이익 목표를 각각 32조7200억동(14억1200만달러), 1조동(431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각각 3.5배, 10배 늘려잡았다.

주총에서 주주들은 국제유가 상승에 대해 우려를 표했지만 경영진은 낙관적으로 본다고 주주들을 안심시켰다. 

비엣 탕(To Viet Thang) 비엣젯항공 부회장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으면 운영비용이 50% 증가한다”면서도 “"우린 항상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유를 구매하고 있으며,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히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웬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창업자 겸 CEO는 “비엣젯항공은 유가가 100달러 이상일 때 첫 운항을 시작했으나 수익을 냈다”며 “유가가 급등하더라도 항공요금을 조정하고 승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 것으로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유동주식수의 10%인 최대 5400만주의 신주발행 계획 안건이 의결됐다.

연초부터 비엣젯항공은 국제선 운항을 속속 재개하면서 지금까지 팬데믹 이전의 70% 수준까지 정상화되었다.

비엣젯항공은 최근 보잉과 200대의 보잉737 항공기 및 엔진 구매, 유지보수 등 350억달러 규모의 패키지계약 이행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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