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투자자 1160만달러 순매수…사흘연속 순매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1160선까지 밀렸던 베트남증시가 한달만에 1300선을 회복했다.
8일 호치민증시(HoSE) VN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56p(1.28%) 상승한 1307.91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지난달 11일이후 최고치다.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 종목은 21개가 상승했으며, 사이공상신은행(Sacombank, 증권코드 STB)과 베트남고무그룹(GVR)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페트로베트남전력(POW)과 민간은행 VP은행(VPB)이 각각 4.4% 상승했고, SSI증권(SSI)은 3.9%, 군대은행(MBB)은 3.7% 올랐다.
반면 국영상업은행인 비엣콤은행(VCB, -2.2%), 보험회사 바오비엣홀딩스(Bao Viet Holdings, BVH, -1.2%), 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HPG, -0.9%)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액은 16조7600억동(7억2300만달러)으로 전일보다 6% 줄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700억동(1160만달러)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페트로베트남까마우비료(Petro Vietnam Ca Mau Fertilizer, DCM)와 페트로베트남정유화학(DPM)을 집중 매수했다.
한편 이날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시(HNX)는 2.23%, 비상장주식시장(UPCoM)은 1.4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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