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베트남사업 강화…최대 자산운용사 드래곤캐피탈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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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베트남사업 강화…최대 자산운용사 드래곤캐피탈과 업무협약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2.06.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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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채널 개발, 양사 투자상품 상호판매…개방형펀드•ETF•투자신탁 등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비트 슈치 드래곤캐피탈 CEO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bizlive)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 드래곤캐피탈(Dragon Capital Vietnam Fund Management JSC, DCVFM)과 제휴로 베트남사업을 강화한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와 비트 슈치(Beat Schurch) 드래곤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8일 호치민시 드래곤캐피탈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KISVN)도 참여해 3자간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영업채널 개발 및 서로의 투자상품을 고객에게 소개, 판매하게 된다. 투자상품은 개방형펀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신탁 등의 금융투자상품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협약식에서 “현재 베트남의 펀드상품 시장은 2006년 한국시장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며 “양사의 이번 협력은 베트남 주식시장 및 펀드상품 거래시장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트 슈치 DCVFM CEO는 “베트남 주식시장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우리는 베트남과 한국시장 모두에서 영업채널을 확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두 회사의 협력은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투자상품 선택과 좋은 투자기회를 가질 수 있는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시장에 진출한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중개∙IB∙파생상품운용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베트남에서 종합증권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KISVN는 수년째 베트남 주식중개 10대 증권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주식워런트증권(Covered Warrants, CW)시장 1위, 신주인수권 발행 1위이며, ETF시장도 선두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드래곤캐피탈은 베트남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자산운용사의 하나로 현재 65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최대 자산운용사다. DCVFM이 운용·관리하는 개방형펀드(대표적으로 뮤추얼펀드)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익성으로 베트남시장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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