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뉴델리 주3회, 호치민-뉴델리 주2회…영국노선 7월5일부터 주3회로 증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에 이어 하노이-뉴델리, 호치민-뉴델리 노선을 개설했다.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하노이-뉴델리 노선은 주3회, 호치민-뉴델리 노선은 주2회 운항된다. 첫 운항은 이미 지난 15일 이뤄졌다.
국적항공사 가운데 인도노선을 처음으로 시작한 항공사는 비엣젯항공이다. 비엣젯은 2019년 호치민-뭄바이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하노이-뭄바이, 호치민-뉴델리, 하노이-뉴델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 입장에서 인도는 중국을 이을 떠오르는 관광시장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양국간 항공편 이용자는 31만9000명이었다.
인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가 지난 3월말부터 재개했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오는 22일부터 호치민-런던 노선을 재개하며, 내달 5일부터는 하노이/호치민-런던 노선이 주1회에서 주3회로 증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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