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리싸이클섬유 ‘리젠’, 롯데리아 유니폼 소재 채택
상태바
효성티앤씨 리싸이클섬유 ‘리젠’, 롯데리아 유니폼 소재 채택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2.06.21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롯데GRS 매장 직원 착용…한벌에 500ml페트병 20개 분량 소요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싸이클섬유 리젠(regen). 롯데리아는 리젠을 소재로한 매장 직원 유니폼을 제작했다. (사진=효성티앤씨)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 ‘리젠(regen)’이 외식업계의 친환경 유니폼에 적용됐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등 롯데GRS(Global Restaurant Service) 매장 직원들이 리젠으로 만든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환경에 관심이 높고 ‘미닝아웃(meaning out 가치소비)’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GRS도 자원순환을 위해 친환경유니폼을 제작하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품질, 기술,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리젠을 주요소재로 채택했다.

리젠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로 글로벌 친환경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의 GRS(Global Recycle Standard) 등 다수의 국제인증을 획득한 국내 대표적 친환경 섬유다.

롯데리아 유니폼 한벌에는 500ml 페트병 20개 분량의 리젠이 들어간다. 리젠을 가방으로 재탄생시킨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협업하여 롯데GRS 친환경 유니폼을 만들었고, 향후 엔제리너스의 유니폼도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리젠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근무복, 안전조끼 같은 업무복으로도 적용된 바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업은 패션을 넘어서 일상 유니폼에도 친환경 섬유가 사용돼 의미가 있다”며 “전국민이 일상에서 리젠을 접할 수 있도록 적용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