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5개노선…뉴델리•뭄바이•방갈로르•하이데라바드•아마다바드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관광수요 증가에 따라 7월부터 중부 다낭(Da Nang)에서 부산, 싱가포르, 인도와 연결되는 7개 신규노선을 취항한다.
비엣젯항공이 지난주말 다낭에서 열린 투자촉진 포럼에서 공개한 신규노선 취항 계획에 따르면 다낭과의 7개 노선은 부산, 싱가포르, 인도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르, 하이데라바드(Hyderabad), 아마다바드(Ahmedabad) 등이다. 각 노선은 7월부터 주 4~7편으로 계획돼있다.
응웬 탄 선(Nguyen Thanh Son) 비엣젯항공 부회장은 이번 신규취항에 대해 “외국인들의 다낭 관광과 투자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일상으로 복귀한이후 외국인관광이 전면재개됨에 따라 관광수요가 높은 곳으로 직항편을 계속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엣젯항공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인도와 직항편을 국내항공사로는 처음으로 개설했다. 인도는 중국을 이을 관광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3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18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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