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글로벌 인플레 영향에 생필품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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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글로벌 인플레 영향에 생필품가격 급등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6.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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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 40%, 돼지고기 20%, 채소 10~20% 등 대부분 품목 올라
- 일부 지역은 작황 부진으로 채소 수확량 급감
베트남 중부고원지대의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으로 채소 작황이 부진하면서 최근 밥상물가 전반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사진=doanhnghiep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과 일부 지역의 작황 부진이 겹치면서 밥상물가가 급등하며 서민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달 호치민시의 돼지고기 가격은 kg당 12만~18만동(5.1~7.7달러)으로 전월보다 1만5000~3만동(0.43~1.3달러) 상승했고, 닭고기는 전달보다 1만~1만5000동 오른 kg당 6만동(2.6달러) 수준이다.

떤빈군(Tan Binh) 옹디아시장(Ong Dia)의 돼지고기 가격은 돼지갈비가 kg당 18만동(7.7달러), 삼겹살 16만동(6.9달러), 등심 14만동(6달러) 등으로 4월에 비해 대부분 20%가량 올랐다.

달걀값도 1개당 4000~4300동(0.17~0.18달러)으로 전월대비 14~22%, 오리알은 개당 4300동으로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채소값도 연일 가파르게 오르며 두달새 10~20% 올랐다. 중부고원지대의 강수량이 예년보다 많은데 따른 작황부진이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일부지역은 채소 생산량이 예년 1만㎡당 30톤에서 올해는 10톤을 약간 넘는 수준일 정도로 급감한 곳도 있다.

휘발유는 연초부터 40%이상 올라 현재 리터당 3만3000동(1.42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정부는 이처럼 서민들의 생필품 가격이 전방위적으로 오르자 유류세 인하 등 물가안정을 위해 모든 자원의 집중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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