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선월드바나힐, 냐짱 혼쩨섬…빈투언성 카지노는 반려
- 푸꾸옥 카지노 내국인 출입기간 2024년까지 연장
- 푸꾸옥 카지노 내국인 출입기간 2024년까지 연장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2곳을 신규 허가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6일 재정부에 따르면 중부 다낭시(Da Nang)와 중남부 칸화성(Khanh Hoa)이 요청한 카지노 2곳은 관광잠재력이 크고,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곳이라 허가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다낭시의 경우 선월드바나힐(Sun World Ba Na Hills) 복합리조트단지, 칸화성은 냐짱(Nha Trang) 앞바다 혼쩨섬(Hon Tre) 엔터테인먼트·리조트복합단지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에 두곳이 허가를 받으면 다낭에서는 첫 카지노이며, 칸화성은 현재 공사중인 깜란해변(Cam Ranh) KN파라다이스(KN Paradise)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그러나 재정부는 중남부 빈투언성(Binh Thuan)이 제출한 카지노단지 계획안은 반려했다.
재정부는 또 푸꾸옥섬(Phu Quoc)의 카지노 내국인 출입허가를 2024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푸꾸옥 카지노업체들이 막대한 적자를 입었기 때문이다. 푸꾸옥섬은 내국인 카지노 출입 시범사업에 따라 2018년말부터 3년간 허용했었다.
현재 베트남에는 끼엔장성(Kien Giang) 푸꾸옥, 꽝남성(Quang Nam),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등 주요 3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외국인 출입이 허용된 9개의 카지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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