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전력계획에 태양광발전 2.4GW 추가 검토…FIT 탈락 투자자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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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전력계획에 태양광발전 2.4GW 추가 검토…FIT 탈락 투자자 구제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07.1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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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시 제8차 국가전력계획 초안의 태양광발전용량 임계치(8.736GW) 추가
떠이닌성의 한 태양광발전단지. 베트남정부가 작년 10월말로 종료된 발전차액지원제도(FIT) 기한을 넘겨 혜택을 받지못한 투자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국가전녁게획에 태양광발전 2.428GW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공상부가 작년 10월말로 종료된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 tariffs, FIT) 기한을 넘겨 혜택을 받지못한 투자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국가전력계획에 태양광발전용량 2.428GW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근 공상부가 마련한 이같은 방안이 최종 승인되면 2021~2030년 제8차 국가전력계획 초안의 태양광발전용량 임계치인 8.736GW가 추가되는 셈이다.

공상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방안에 대해 “FIT에 탈락한 투자자들도 프로젝트를 상당한 수준까지 진행한 곳이 많다”며 “이에따라 투자자들과의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용량을 28% 증액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총리실에 제출된 제8차 국가전력계획안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이는 정부가 선언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재생에너지 총발전용량을 계속 수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는 국가전력계획안을 놓고 레 반 탄(Le Van Thanh) 부총리 주재로 지금까지 30차례의 회의를 가졌다. 국가 전력용량은 당초 2021~2025년 기간 9.84%, 2026~2030년 기간 8.88% 확대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이 같은 용량확대는 2025년까지 5년간 경제성장률 7.5%, 이후 5년간 성장률 7.2%를 가정해 편성됐는데, 코로나19로 차질이 빚어져 결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논의된 바에 따르면 2030년까지 최대 발전원은 여전히 화력발전을 유지하며, 다음으로 수력, LNG(액화천연가스), 재생에너지 순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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