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보 인삼 - 응옥린(Ngoc Linh) 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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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보 인삼 - 응옥린(Ngoc Linh) 인삼
  • 장연환
  • 승인 2018.09.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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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보 인삼인 ‘응옥린(Ngoc Linh) 인삼’을 민생경제의 토대로
한국의 고려인삼과 같이 베트남 국가 브랜드로 성장 목표
꼰뚬(Kon Tum)성의 응옥린(Ngoc Linh) 인삼 재배지(사진=꼰뚬성)

9월 6일 꼰뚬(Kon Tum)에서 열린 ‘응옥린 인삼 및 대체 의약품 투자와 개발에 대한 회의’에서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전 국토 면적의 4분의 3이 산악지대인 베트남은 뚜에띤(Tue Tinh), 하이트엉(Hai Thuong), 란옹(Lan Ong)과 같은 명의들의 출생지인 산악 지대의 높은 가치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제약산업, 기능식품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그 발전이 역사임과 동시에 통합의 시대 정체성이자 민족정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있었던 ‘전국제약회의’ 발표를 상기하면서, 총리는 베트남 전국 63개 지방성과 도시에는 5,000종의 동·식물, 해양 생물, 약용 광물을 의약용 원료로 개발할 수 있는데, 이는 비단 병을 치료하는 용도로 쓰일 뿐만 아니라 전국에 풍부하게 산재해 있기 때문에 많은 개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다.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나는 우리가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독특한 가치를 지녀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상품인 응옥린 인삼을 찾았다는 것에 민족적 자부심을 느끼고, 베트남보다 더 발전한 나라들과 비교해서도 품질 경쟁력으로 우리에게 이익을 줄 수 있으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것은 매우 특별한 것으로 도전임과 동시에 정부와 총리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일입니다.”

총리의 이 연설은 확실히 꼰뚬(Kon Tum), 꽝남(Quang Nam) 그리고 다른 지방을 제약산업으로 육성하고 싶은 메시지임과 동시에, 국내 제약산업의 자부심을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처음으로 주는 메시지다.

응옥린(Ngoc Linh)산에 대한 인상 깊은 방문을 상기하면서 총리는 꼰툼(Kon Tum)이 문화적 정체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약용 식물의 잠재력 특히 응옥린(Ngoc Linh) 인삼이 아주 풍부한 지방이며, 이 인삼이야말로 산이 사람에게 주는 신성한 선물이라고 감탄했다.

총리는 응옥린 인삼은 건강에 부가하여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고려 인삼으로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의 자부심을 확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금보다 훨씬 귀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 응옥린 인삼의 뿌리와 줄기에는 항박테리아, 항암, 지방산 등 52종의 사포닌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의 고려인삼, 미국 인삼, 일본 인삼, 중국 인삼의 사포닌 화합물은 26종이다. 응옥린 인삼에만 있는 나머지 26종의 사포닌 화합물은 다른 인삼 종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새로운 구조의 화합물이다.

총리는 제약산업과 기능성 식품산업에서 현재 일본, 한국, 미국과 같은 선진국 및 중국 등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베트남의 새로운 희망인 국보 인삼 응옥린 인삼을 민생경제의 기초로 삼겠다는 믿음으로 꼰뚬에 왔다고 했다.

총리에 따르면, 민생경제는 희귀한 인삼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응옥린 인삼으로부터 많은 상품과 제품을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고 생산 지역의 예산을 늘리는 것이다. "동쪽 사람들은 즐길 줄 아는구나! 이게 바로 민생경제이다."

"국보를 지키는 것은 한 희귀물을 유리 속에 영원히 보관하여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보에서 민생경제에 이르기까지 국민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정신은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고 총리는 말했다.

총리는 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은 지금까지 중국, OECD, G7, G20과 같은 경제 및 과학 기술 강국들의 독무대였다고 지적하면서, 이점을 확인하고 국보인 인삼을 민생경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쟁하고 노력해야만 한다고 했다.

이번에 총리가 꼰뚬을 방문한 이유는 응옥린 인삼의 중요한 이점을 알았기 때문이다. 인삼과 함께 다른 지역의 약용 재료, 예를 들어 버섯류, 황리엔선(Hoang Lien Son) 지방과 응헤안(Nghe An) 지방의 산삼, 서북과 서부 고원 지대의 귀중한 약용 재료들을 결합하면, 우리가 이러한 약용 재료들의 보존 및 개발과 그리고 특히 선진국의 소비 추세와 일치하는 지능형 의약품의 제조 및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알게 되어, 세계적으로 또는 지역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의 제약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앞에 있는 커다란 도전은 인류가 겪고 있는 난치병 치료나 건강 증진의 ‘전략적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이 하늘의 선물을 어떻게 융화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그것이 만족되면 베트남 제약산업 및 기능성 식품산업은 글로벌 시장에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응옥린 인삼의 가치와 제품 그리고 시장의 잠재력으로, 우리는 베트남에서 응옥린 인삼을 재배 및 가공하는 산업을 확실하게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 장날 수백만원어치를 파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향후 수십년 동안 생산 및 수출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이 목표다.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국제 인삼시장을 살펴보면,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 달성을 예상하는 것이 터무니없는 일은 아니다.

응옥린 인삼을 살펴보는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

응옥린 인삼 재배지를 성지로

총리에 따르면, 이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많은 일이 있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꼰뚬과 꽝남성처럼 지방마다 제각기 나 몰라라 하는 식의 시행 방식이 아닌,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방법을 서둘러 시행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고려인삼을 기억해 보라. 한국은 인삼 재배에 대해서 수십년간의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1,500년 전 고대로부터 벌써 인삼을 수출해 왔고, 지금도 한국 정부로부터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총리는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인삼산업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에 주목했는데, 그 처음이 바로 응옥린 인삼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우선, 개발 방식이 적합해야 한다. 응옥린 인삼에 대한 요구 사항은 보전, 개발, 보호를 통해 깊이 있게 발전시키고 더 높은 가치를 달성해야 한다.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른 유사한 인삼 제품에 비해 우수한 가치와 높은 차별성을 가진 응옥린 인삼의 특성에 맞는 추진 방향으로 제품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항암, 간기능 강화, 심장혈관 질환 개선 그리고 스트레스, 심리적 장애, 우울증 등의 치료에는 응옥린 인삼의 효험이 이미 입증됐지만, 다른 유형의 질병에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응옥린 인삼의 고유 기능이 줄어들 수도 있다.

응옥린 인삼을 더 높은 가치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표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의학적인 측면에서 무엇보다도 베트남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생산량과 규모의 조건이 달성되고 나면 다음으로, 베트남 국경을 넘어 응옥린 인삼의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한국의 고려인삼이 그랬던 것처럼 대중화와 다양화 전략이 필요하다.

보편적인 대중화가 응옥린 인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그 대신 고급 제품군으로 응옥린 인삼의 위치를 정할 필요가 있다.

총리는 응옥린 인삼의 토종 종자(유전자 풀)를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그럼 어디가 응옥린 인삼의 성장에 가장 적합한 지역인가? 응옥린산은 응옥린 인삼의 성지로 인식되며 응옥린 인삼을 처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응옥린 인삼의 생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응옥린 인삼에 대한 좋은 기능과 생산지 표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응옥린 인삼의 역사적 가치를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난 1970년대 후반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전세계에서 20번째로 발견된 인삼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천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해 왔던 응옥린 인삼이 단지 몇십년 전에 발견됐다는 사실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응옥린 인삼에 관한 역사적으로 명확한 사실과 흥미로운 일화(그러나 신화는 아님)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응옥린 인삼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고객의 신뢰 확보

우리는 국제 시장과 세계에서 응옥린 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해야 한다. 이것은 순수한 인삼 제품이나 비즈니스만의 브랜드가 아닌 베트남의 국가 브랜드다. 재배와 가공 그리고 제품 개발에 있어서 ‘공업기술 4.0’의 조건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동시에 응옥린 인삼의 독창적인 가치에 대한 강력한 미디어 홍보가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제약산업 및 기능성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돌파구며, 베트남이 일본, 한국, 중국만큼 발전한 나라와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줄 것이다.

응옥린 인삼에 관한 일에 당국은 매우 신중해야 하며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응옥린 인삼의 재배와 가공의 확장은 먼저 응옥린산에서부터 시행돼야 한다. 이를 통해 응옥린 인삼의 품질, 사포닌 함량, 유효성분이 확실하게 보장돼야 하고, 각 인삼 제품은 최고 품질의 인삼 뿌리와 최상의 에센스로 만든 고품질 제품이어야 한다.

또한 인삼의 유효성분이 감소하거나 늘어난 수치에 대한 매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명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인삼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삼을 땅에 심기 전에 먼저 그 종자가 어디서 채취됐는지 확인하고, 같은 품종이라도 유전자 변형을 거친 것은 불가하며, 교잡종이 아닌 순수한 응옥린 인삼을 보존해야 한다.

회의에서 총리는 응옥린 인삼의 개발에 참여하고, 연구에 투자하고, 인삼 제품을 생산·가공하고, 인삼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열정과 비전 그리고 잠재력을 국내 기업에 촉구했다. 인삼산업은 우대정책과 선별적 지원에 힘입어 특히 공동으로 힘을 모아 합작 투자의 형태가 장려된다.

동시에 짧은 시간 안에 고급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연구 개발, 마케팅, 정부와 시장이 함께 갈 수 있는 준비된 기반과 조건을 십분 활용하여, 다국적 기업과 연계된 기회가 있으면 망설여서는 안된다.

나아가 응옥린 인삼의 브랜드를 빠르게 보급할 수 있도록, 응옥린 인삼의 재배와 생산을 발전시키고 인삼 제품을 가공하는 일에 채찍질을 가해야 한다.

응옥린 인삼 브랜드는 개척자가 될 수 있는 잠재력과 강점을 지닌 핵심적인 사업으로 다른 인삼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유사한 인삼 제품들이 이미 국내에 많이 있지만 앞으로 세계 시장에도 단호하게 접근해야 한다.

인삼 강국이 되고자 하는 희망

인삼 재배는 자본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응옥린 인삼의 경우 토양과 산림은 대체할 수 없는 두 가지 요소이다. 그래서 마땅히 땅을 소유하고 숲을 지키는 사람들이 혜택을 누려야 하는데, 만약 숲을 잃게 된다면 응옥린 인삼도 없기 때문에 지역 주민과 기업 그리고 정부는 숲을 유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지방 순시에서 총리는 풍부하고 가치 있는 의약 재료의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 꼰뚬(Kon Tum) 지방이 선봉이 되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국가의 농원이 되고 가공 지역이 되어야 하며, 이 전략이 농업 개발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꼰뚬(Kon Tum) 지방과 합의하여 대규모의 의약품 생산 및 가공 구역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보건부, 농업개발부, 과학기술부, 자원환경부, 통상부는 당국자와 전문가를 꼰뚬에 파견하여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승인을 위해 보고서를 제출했다.

모든 면에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고, 주의 깊고 신중한 연구로 효율성과 실현가능성을 보장해야 한다. 총리는 꼰뚬 지방이 산림과 숲을 이용한 약초 재배를 관리하고 조정하는 것에 동의했으나, 산림 환경은 엄격하게 유지되고 보호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응옥린 인삼이 꽝남(Quang Nam)과 꼰뚬(Kon Tum) 지방에 하늘이 준 유일한 국보는 아니라고 말했다. 사실 응옥린 인삼을 통해 꽝남과 꼰뚬 두 지방을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널리 알려서, 두 지방은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갈 수 있는 훌륭한 요양지’라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

응옥린 인삼은 베트남 약초산업 뿐만 아니라 꽝빈(Quang Binh)성 선둥(Son Doong) 지방과 함께 관광산업도 운영하고 있다. 응옥린 인삼의 성공은 새로운 연구를 위한 길을 열어주는데 큰 공감을 일으키고, 베트남 의학의 잠재성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여 주었다.

왜 사람들은 한국을 인삼 국가로 부르는가? 옛날엔 베트남에 희귀한 응옥란 인삼이 없었는가? 예전부터 베트남은 인삼 강국인 된 적이 없었나? 인삼 강국이 되기에 필요한 전략과 로드맵은 무엇인가?... 총리는 각 부처와 관련 기관 그리고 꽝남성, 꼰뚬성 지방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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