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핀테크기업 97개, 5년전보다 85%↑…신규 사용자 2950만명 증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핀테크시장 규모가 오는 2024년18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지주사인 로보캐시그룹(Robocash Group)에 따르면 2016년 7억달러 규모이던 베트남 핀테크시장은 현재 45억달러로 커졌으며, 이르면 2024년 18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은 역내국가 가운데 싱가포르 다음으로 핀테크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규모가 큰 국가로, 전체 벤처투자중 93%가 전자지갑 및 전자결제에 집중돼있다.
현재 핀테크기업수는 97개로 5년전보다 85% 증가했다. 그러나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2016년 이후 매년 11개씩 창업되던 핀테크기업은 2개로 줄었다.
핀테크시장 거래량은 2016년 이후 152.8% 증가했으며, 이 기간 신규 사용자수는 2950만명이 늘었다.
베트남인들은 매초 최소 1개 이상의 핀테크서비스를 사용중이며, 특히 ▲온라인거래 ▲전자결제 ▲전자지갑 부문의 서비스 수요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보캐시그룹은 베트남인들의 높은 핀테크 수요와 함께 정부가 핀테크를 비롯한 금융기술에 대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베트남 핀테크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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