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억달러 신디케이트론 + 3억달러 초과배정옵션
- 상반기 세전이익 6억280만달러, 22%↑
- 상반기 세전이익 6억280만달러, 22%↑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은행 테크콤은행(Techcombank 증권코드 TCB)이 HSBC 주도의 해외 컨소시엄으로부터 10억달러 차입에 성공했다.
25일 테크콤은행에 따르면 이번 차입은 3년, 4년, 5년물 등 모두 3가지로 구성됐으며, 차입 규모는 당초 7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늘어나 베트남 은행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이번 대출에는 HSBC와 함께 해외 금융기관 26곳이 참여했다. 차입은 7억달러 신디케이트론에 3억달러의 초과배정옵션(그린슈·Greenshoe)이 포함됐다.
한편 테크콤은행은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테크콤은행이 최근 공시한 상반기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21조1000억동(9억2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14조1000억동(6억280만달러)으로 22% 늘었다.
올해 세전이익 목표는 전년대비 16% 늘어난 27조동(11억5420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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