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후이익 810만달러, 21%↑…매출증대 위해 커피음료 신제품 곧 출시 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식품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의 손자회사이자 최대 인스턴트커피 제조업체 비나카페비엔호아(Vinacafe Bien Hoa, 이하 비나카페)가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비나카페가 최근 공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9500억동(406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9% 늘었으며, 세후이익은 1900억동(810만달러)으로 21% 증가했다.
비나카페의 매출은 시장점유율 1위제품인 인스턴트커피와 에너지음료 웨이크업247(Wake-up 247)이 8000억동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시리얼제품에서 나왔다.
비나카페는 매출 증대를 위해 커피음료 신제품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비나카페의 올해 매출 및 세후이익 목표는 각각 2조5000억~2조9000억동(1억2400만달러), 5000억~6000억동(2560만달러)이다. 지난해 매출 및 세후이익은 각각 2조2000억동, 4300억동이었다.
비나카페는 마산그룹 자회사 마산음료(Masan Beverage)가 98.7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